혼다 쉐도우750VT
₩5,300,000
- 판매차량 (회사/모델)
- 혼다 쉐도우750VT
- 차량연식
- 2007년식
- 주행거리
- 57000km
- 배기량
- 750cc
- 판매지역
- 부산/사상구
- 상태
- 판매중
매물 설명
# 혼다 쉐도우750VT, 옵션 300만원은 어디에 쓰였을까
혼다 쉐도우750VT는 아메리칸 크루저 특유의 낮은 시트고와 여유로운 토크로 오래 사랑받아온 모델입니다. 이번에 부산에서 나온 매물은 2007년식, 주행거리 5.7만km에 무사고 상태이고 판매가는 530만원입니다. 숫자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차의 진짜 이야기는 차체에 달린 옵션들에 있습니다.
판매자 측 설명으로는 장착된 옵션가만 300만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17년 가까이 된 차량에 이 정도 옵션이 붙어 있다는 건, 전 소유자가 이 모델을 꽤 아껴 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옵션 구성이 실제로 어떤 가치를 만드는지 한 번 따져보려 합니다.
어떤 옵션이, 왜 들어갔을까
목록을 보면 성격이 꽤 뚜렷합니다.
- 코브라 머플러 (구변 가능)
- 사이드백
- 텐덤 등받이
- 핸드폰 거치대
- 블랙박스
- 안개등
- 엔진가드
머플러와 엔진가드는 주행 감성과 차량 보호 쪽이고, 사이드백과 텐덤 등받이는 장거리·동승 주행을 염두에 둔 구성입니다. 핸드폰 거치대와 블랙박스는 일상적인 편의와 안전 기록용이고요. 한마디로 이 차는 짧은 출퇴근용이 아니라 투어링이나 주말 라이딩을 즐기던 차에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변 가능한 코브라 머플러라는 점도 눈에 띄는데, 순정 소리를 선호하는 분이라도 선택지가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5.7만km, 17년 차 쉐도우750VT의 상태는
주행거리 5.7만km는 연식 대비 적지도 많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다만 연식이 2007년이다 보니 세월 자체를 감안하고 접근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는 앞이 80% 이상, 뒤가 50% 정도 남아 있다고 하니 뒤타이어는 조만간 교체를 고려해야 할 소모품입니다. 크루저 특성상 뒷바퀴 마모가 빠른 편이라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인수 직후 예산에 넣어두면 좋을 부분입니다.
서류는 폐지증명서, 양도증명서, 신분증사본까지 완비돼 있어 명의 이전 과정에서 번거로움은 적을 것 같습니다. 무사고 이력이라는 점도 17년 차 차량에서는 꽤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이 조건은 충족된 셈입니다.
옵션값 300만원, 판매가 530만원은 합리적인가
차량 자체 시세와 옵션 가치를 분리해서 보면, 순정 대비 300만원어치 장비가 더해진 상태에서 530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된 걸로 보입니다. 연식과 주행거리만 놓고 보면 다소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사이드백이나 텐덤 등받이처럼 따로 구하기 번거로운 부품이 이미 장착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거리 투어를 염두에 둔 분이나, 이미 세팅된 크루저를 추가 지출 없이 바로 타고 싶은 분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매물입니다. 연이자 4~5%대 할부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금 계획에 따라 선택지를 넓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방네바이크를 통해 실물 확인 후 결정하시길 권합니다.